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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네X스미스앤스미시]BRUNE11 자연기화식 가습기

by dollmaster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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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네X스미스앤스미시 BRUNE11 자연기화식 가습기

드디어 가습기의 계절이 또 돌아왔습니다.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딸들 덕에 건조할 때는 가습기를 뗄레야 뗄 수 없는데 또 좋다 나쁘다 소리가 많아 선택에 매번 신중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좋고 나쁨의 선택은 다르겠지만 저는 초음파식은 물 입자가 커서 호흡기에 들어가면 안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매번 자연기화식을 선택합니다. (물론 자연기화식은 바람으로 필터를 말리는 방식이라 일단 필터가 소모품이라 비용이 계속 발생한다는 점과, 바람으로 기화 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소리에 예민하신 분은 선호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느 방식을 선택하실지는 본인의 선택에 맡겨야겠지요?!)자연기화식은 필터를 적신 물을 바람으로 기화시켜 공기중에 날리는 방식으로 자연기화식 가습기는 종류가 많지 않은데요. 저는 일단 발뮤다와 브루네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사실 브루네로 쓰다가 모터 부분이 고장나는 바람에 발뮤다로 갈아타게 됐지요.)자연기화식의 디스크형은 소모품 비용이 들지 않지만 청소가 헬.. 청소하는 것을 귀찮아 하시는 분에게는 필터형을 추천드립니다. ㅎㅎ;발뮤다는 모터 부분이 안쪽에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고 필터와 물통 부분만 드러나 있는데, 예쁘다는 것과 청소 주기를 알려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ㅋㅋ; 그러나 가습기 용량이 크지 않아 물을 자주 담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브루네는 디자인이 투박하고 예쁘지 않다(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 일단 저한테는 예쁘진 않았습니다.ㅋㅋ)는 단점이 있으나, 가습기 용량이 크기 때문에 한 번 채워두면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필터 가격도 발뮤다보다 브루네 필터가 좀 더 싼 편입니다.



서사가 길었네요. 아무튼 이번 포스팅을 한 이유는 발뮤다로 지내다 가습량이 좀 적은 것 같아 올해는 하나 더 구매하려는 찰나 브루네에서 신제품이 출시되서 판매된다는 소식에 구경 갔다가 예약 구매 완료! Only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독일브루네X브루네코리아 콜라보 제품으로 한정판 우드 패키지에 담겨 보내지는 제품브루네X스미스앤스미시 BRUNE11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독일 본사의 브루네 가습기의 각진 형태에서 좀 더 동글동글 귀여운 느낌으로 탈바꿈 했으며 무엇보다 저 한정판으로 준다는 박스가 너무나 취저인 것!! 가습기 사용 후 보관할 때 그냥 비닐에 싸서 대충 던져뒀었는데 이제는 보관할 때 저 박스에 예쁘게 담아서 먼지 없이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 기존의 브루네 가습기 제품과 내부 가습기 용량은 같으나 좀더 귀엽고 작아보이는 느낌! ㅎㅎ 아무튼 예약 주문 걸고 이주 정도 있다가 제품을 받았습니다.

종이 박스 내부에 스티로폼이 제품 주변에 빈틈없이 채워져 왔습니다. 제품 손상 없이 잘 받았습니다!

우드 박스는 앞에 잠금장치가 있으며 양 옆에 철제 손잡이가 달려있어 들고 이동하기 간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들고 나를 때 해적이 된 느낌적인 느낌?! ㅎㅎ

우드 박스를 열면 위쪽 뚜껑 부분에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고, 아래쪽 부분에 브루네 가습기 본체와 자동 습도조절장치, 클리닝 키트가 들어있습니다.



자동습도조절장치는 현재 방의 습도를 감지해주고 원하는 습도를 설정해두면 가습기가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장치입니다. 브루네 가습기 제품 자체에서 습도를 조절할 수 없지만 자동습도조절장치에 전원을 꼽아두면 원하는 습도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꺼지게 됩니다. 그리고 클리닝 키트는 솔 2종과 스펀지 2개가 들어있습니다. 기존 제품은 뭐 들어있는게 없어서인지, 우드 박스에 클리닝 키트까지 받으니 횡재한 기분?이네요. ㅎㅎ

브루네 가습기 제품 외부의 모습은 예전에 까만 바탕의 스티커로 너무 안예쁘게 붙어져 있던 브랜드가 이제는 실버 색상의 철제로 새겨져 예쁘게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 물의 양을 표시해주는 부분도 주황색으로 좀 더 두껍게 만들어져 확인 가능하며 색상을 베이지로 모두 통일해서 튀지 않아 예쁩니다.

모터 전원 부분은 기존의 제품이 까만색에 네모 버튼만 있었다면 이번에는 제품 색상과 동일하게 모터 부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모터를 분리할 때는 힘으로 밑부분을 살짝 들어서 분리했었는데 이제는 스위치처럼 탈착이 가능하게 들어가 있어서 예전에도 어렵진 않았지만 기존 제품보다 분리와 조립이 훨씬 더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색상 통일과 버튼의 위치를 중앙으로 맞춘 점, 그리고 나사 분리부분이 고무마개로 가릴 수 있어서 좀 더 디자인에 신경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필터가 끼워지는 내부 키트 입니다. 기존의 제품은 필터 1장을 둘러싸서 끼웠다면 이제는 위, 아래 부분을 분리되며 3장의 필터를 각각의 면에 끼우게 바뀌었습니다.

모터 부분 날개도 3개에서 7개로 늘어났으며 예전 제품의 모터 날개 부분이 탈착이 어려웠는데 이번 제품은 탈착이 가능하게 만들어져서 너무 좋네요. 모터 부분을 떼서 씻을 수 있어 좀 더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겠습니다. 또 날개가 늘어난만큼 가습기 분무량이 좀 더 많고 빠르게 되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필터 부분은 기존 브루네 가습기 제품은 1장으로 필터를 둘러싸서 꼽아서 사용하게 되어 있었는데, 새로 나온 제품은 3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종이 필터 테두리가 플라스틱으로 감싸 고정되어 있어 필터자리잡기는 쉬워졌으나 아마 필터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네요. 기존 제품의 필터 키트를 새로운 제품에 옮겨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필터가 남아 있으시면 옮겨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확실히 예전 제품은 디자인이 투박하기도 투박했으나, 색상이 각각 따로 노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브루네 가습기는 색상이 통일되서 너무 깔끔하고 예뻐보이네요.그리고 가습기는 청소가 힘들면 잘 안틀어지고 사용이 꺼려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소가 편한게 대세인데요. 자동 살균 청소 되는 가열식 제품보다는 힘들지만, 그래도 브루네 가습기는 수조가 크고 넓어서 청소가 상당히 쉽고 간편합니다.

가습기 설치 방법과 청소 방법은 설명서에 잘 나와 있으니 잘 읽어보시고 사용하시길! 청소 주기는 주 2~3회로 나와있으나 플라스틱 수조인지라 석회 물 때가 끼면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세제 사용해서 세척은 2~3회로 하더라도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은 매일 한 번씩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전 게을러서 세척은 주 2~3회로! ㅋㅋ)새로 출시되서 새 필터는 아직 판매하지 않아서 가격은 확인하지 못했으나, 많이 비싸지지 않길 바라봅니다. ㅎㅎ (예전 브루네 가습기 필터 제품은 정품 필터가 3장에 11만원이었는데 새 필터는 과연 가격이 얼마일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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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했을 때 소음입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잘 때 머리맡에 트신다면 시끄럽다고 여기실 수 있는데 저나 아이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잘 잡니다. ㅎㅎ 바람의 세기는 조절 되지 않기 때문에 바람의 세기 조절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제품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점! (소음과 바람 조절이 안되는 점이 단점으로 볼 수 있겠네요.)

 

건조해지고 찬바람 돌기 시작하니까 코가 맹맹하고 목이 칼칼해진 딸들을 위해 새로 산 브루네 가습기를 설치해뒀는데, 틀어주니 확실히 나아졌네요. 발뮤다 제품보다는 가습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발뮤다는 가습량 조절이 가능하지만 바람 세기를 최대로 했을 때는 너무 시끄럽다는 단점때문에 항상 중간 이하 단계로 틀었더니 가습량이 많지 않더군요.)건조한 날씨, 목이나 코의 편안함을 원하신다면! 가습기 한 대 들여보시길~~!!오늘도 내돈내산, 눈코입이 편안한 브루네 가습기 제품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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