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제주 에디션 마켓 브릭 라이언&춘식

제주도에서만 살 수 있다는 카카오 프렌즈 제주 에디션 브릭!

지붕 위의 감귤이 참으로 먹음직스러운 스위트 마켓의 주인 라이언과 그의 곁을 지키는 춘식.

제주도 다녀오던 지인의 아리따운 선물! 덕분에 가지 않고도 겟할 수 있었네요.

박스의 윗면과 아랫면, 보통의 블록은 옆에서 열고 닫고 했던것 같은데 색다르기도 하고 저는 더 맘에 드는 방식이었습니다.

부품 누락시 A/S접수 가능합니다. 구매 영수증은 꼭 필요하네요.

부품 누락시 받을 수 있는 점은 좋은데 선물용이나 신경 쓰지 않고 버린 상태에서 접수는 어떡하라고.. 박스만 있어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예전에 레고 부품 누락 신청했을 때는 박스만 있어도 됐던 것 같은데..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구매처랑 이런 거 대충 적고 박스 사진 올리면 됐던 것 같은데 말이죠.) 뭐 부당하게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러는 것은 알지만.. 아무튼 영수증 잘 챙겨두세요!!

박스 뚜껑을 열면 설명서가 끼워진 판이 먼저 등장하네요!

1번 봉지 2개와 2번 봉지 2개, 그리고 초록색 밑판 두개가 들어있는 봉지와 여분 갈색 브릭 1봉지, 라이언, 춘식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이언과 춘식이는 따로 포장되어 있는데 짱 귀엽습니다. 그냥 일반 피겨로 넣어두어도 좋지만, 피규어도 조립 가능한 블록으로 되어 있어서 맘에 듭니다. 색감은 쨍하니 좋군요. 그리고 군침이 돌 정도로 귤색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ㅎㅎ

감귤 마켓이네요! 한라봉인가 했습니다만.. ㅋㅋ;; 메뉴얼 북 안쪽에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블록에 붙이는 스티커도 있고 일반 스티커도 있네요.

1번 봉지로 맞춰둔 아래판, 2번 봉지로 건물을 만든 후 합체!

1번 순서에는 건물 내부를 만들고 2번 순서에 나머지 부분을 모두 맞추게 되어 있네요. 바닷가 위에 가게가 떠있는 건가요? ㅎㅎ 제주도에 야자수가 있었던가요... ㅋ 야자수에 야자가 아닌 감귤이 달려 있습니다. 감귤나무가 저리 생겼던가요..ㅋ

일단 스티커로 저울과 계산기, 시계, 지붕의 간판과 가게 벽에 붙은 판넬을 붙이게 되어 있는데요. 킵플리 블록을 맞추고 보니 이런 부분은 인쇄로 들어가 준다면 깔끔할 텐데..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완성! 감귤 마켓은 양쪽으로 열리는 구조입니다. 춘식이는 박스에서 식빵 굽고 있네요. ㅎㅎ

우리 귀여운 라이언과 춘식이 보고 가실께요~!! 감귤 모자 너무 귀요미..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에서 간간히 블록이 나오는데요. 가격대가 블록 갯수에 비해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나와서(너어무 비싸 너어...세일도 안하고..치..) 매번 안 사고 지나쳤는데, 지인 덕분에 경험해 볼 수 있었네요.

하고 난 후 제 입장에서 본 요 카카오 블록. 

아.. 귀엽고 예쁜 건 어디 내놔도 처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블록 결합이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요 스토어의 특성인지.. 바닥 부분을 부실하게 놓고 가기 때문에 윗부분에서 누르다가 부서지게 되는 참사가 벌어집니다. (만들다가 한 세 번 부서뜨린 거 같네요. 부서지면서 작은 부분이 날아가고.. 인내심도 날아간다는.....-_-)

안 그래도 작은 블록으로 끼워 올려서 결합력도 낮을뿐더러, 같은 모양을 쭉 이어 올리기 때문에 옆부분과 연결이 잘 되었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면 부서지기 쉽습니다. 꼭 어른이 만들거나 도와야 한다는 사실. 작은 블록 손으로 눌러 끼우느라 손가락 끝이 감각이 없어진...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제치고 귀엽습니다. 진짜 짱 귀엽습니다. 카카오프렌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올려두고 행복해할 그런 아이템인 것이죠. ㅋㅋ 저도 손가락이 빠개질 거 같은 와중에도 낸중에 전주 한옥 에디션을 사볼까.. 싶던.. ㅎㅎ

제주도 다녀오신다면 한 번 면세점에서 카카오 샵에 들러 득템해오시길~!!

오늘은 지인돈지인산 포스팅이었습니다~!!